캄미어패럴 오르시떼, 자사 제품에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재 도입
황지혜 기자 ㅣ 입력 2022-06-17 14:35:25
잠옷 전문 기업 캄미어패럴이 자사 일부 제품에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재는 생분해 물질이 미생물 등을 통해서 자연환경에서 분해되는 포장재를 말한다.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캄미어패럴은 키즈 제품, 스트롤링웨어(일상복)부터 일부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재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특히 패밀리 파자마 브랜드인 오르시떼에 생분해성 포장재 사용을 먼저 도입한 것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더욱 알리기 위함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포장재의 주요 성분으로는 pbat, pla, 탄산칼슘 등이 있으며 일정 온도에서 녹는 것이 아니고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기비료에서 6개월이면 90% 이상이 녹을 수 있다.
오르시떼 담당자는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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